가평군,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가평군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사업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6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친화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군은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면 ‘아빠·엄마 사랑해요’ 노래를 청내 방송에 흘려보내며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다.

또 남녀 근로자 육아휴직 실시, 유연근무제 활용,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 등 건강한 가족친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뮤직빌리지 내 1939 시네마에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과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일가정라이즈업파트너스 정성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즐거운 일터, 행복한 맞벌이 부부, 가사노동 점검하기 등 일과 가정, 생활 균형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간식을 즐기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관람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군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