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문화축제기획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6개 테마로 총 6회에 걸쳐 ‘행복누리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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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8일 행복로 미디어루프에서 열린 2회 차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7080 복고’를 테마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마당(댄스, 밴드, 보컬, 랩, 치어리딩)과 함께 한국·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LST의 특별공연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추후 행사는 다음 달 15일, 9월 21일, 10월 19일 행복로 미디어루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11월 9일 폐막식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러 가지 테마가 어우러지는 피날레로 장식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2회 차 행사는 부모님들에게는 젊은 날의 향수를 자극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감성적이고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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