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최근 기부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선정하는 ‘제1차 기부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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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11일간 총 18개 단체로부터 26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위원장인 채창호 지사장과 4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별도의 기부심의위원회는 신청 사업별로 심사를 진행했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 법인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 적격성과 신청금액 적정성 등을 심의한 결과 상반기에 총 9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집행이 하반기 추진되는 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추가 공모할 사업과 병합해 2차 기부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채창호 지사장은 "기부금 지원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지역사회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정한 지원으로 상생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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