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이천사랑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를 진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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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과 17일 남천상가번영회와 양정분산부인과에서 설명회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천상권 번영 및 이천지역 산모들의 각종 혜택 홍보를 위해 남천상가번영회와 양정분산부인과의 요청을 통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상인회 회원 30여 명, 양정분산부인과 임직원 50여 명 참석해 지역화폐의 취지 및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지역화폐를 발급받기도 했다.

지역화폐는 관내 연간매출액 10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편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병원, 약국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개인구매뿐 아니라 청년배당,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일부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과 같은 다양한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해갈 방침이다.

일반시민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되면 월 40만 원(연 400만 원) 기준으로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일시적으로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기념 특별인센티브를 10%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날 부터는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이천시청출장소,남천지점,SK하이닉스지점,장호원지점) 및 이천신협 전지점에서도 구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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