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가 인하대학교와 최근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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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9일 진행된 행사에는 인하대 교내봉사단과 외국인 치안봉사단, 결혼이민자와 미추홀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추홀서가 환경개선 우선지역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거쳐 선정한 용현동 용일초 뒤편 골목길에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미추홀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찰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각 유관기관들의 재정적 지원과 인적 지원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또 벽화 그리기라는 환경개선 접근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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