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7일 개관한 성남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 내내 견본주택 입장 대기 줄이 300m 이상 이어졌고, 견본주택 일대는 온종일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는 성남지역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됐고, 특히 초등학교를 주변으로 조성되는 평지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글로벌㈜ 최성훈 분양소장은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로 거주환경이 우수하다"며 "초등학교를 단지 내에 품고 있는 신흥역 역세권의 평지형 대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재개발 2단계 지역인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3558번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39~84㎡, 총 2천4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천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에 이어 22일 1순위(당해 지역), 23일 1순위(기타 지역), 2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분당구 구미동 183번지(분당선 오리역 3번출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031-747-0333

<성남>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