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노동조합은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향후 3년 간 조합을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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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의원 투표 결과 위원장은 최두영(전 부위원장·사진), 부위원장은 박태선(전 총무부장), 곽병렬(전 조직부장)이 당선됐다.

인천항운노조는 새로 선출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오는 27일 외부 초청 없이 ‘2019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임 최두영(55) 위원장은 "항운노조에 27년 간 근무하면서 20년을 노사관계 업무를 맡아온 만큼 전문성을 살려 조합원들의 복지 및 근로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경제학)를 나와 1992년 인천항운노조에 들어와 전국항운노조연맹 쟁의국장, 인천항운노조 쟁의부장·부위원장을 지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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