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자신의 문신을 놀리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24)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2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자신의 문신을 놀린 B(30)씨의 등과 팔을 가위로 찌른(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상처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으나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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