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21일 ‘생물테러감염병 대규모 모의훈련’ 준비의 일환으로 초동대응요원 대상 ‘개인 보호 레벨C 착·탈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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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초동대응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이론교육과 레벨C 보호복 착·탈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생물테러감염병 의심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달 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2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 예정인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합동검사, 구호 제독, 치안유지, 응급의료서 설치, 환자이송 등 현장조치 순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 의심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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