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대명호텔앤리조트 양평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12개 읍·면 모범부부 12쌍과 가족,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리마인드웨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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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기념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한번째 열린다. 둘이 하나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동균 군수의 축하메시지와 모범부부 표창, 대표부부의 혼인서약과 함께 진행돼 부부의 소중함과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후반부에는 지평면 모범부부 자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편지낭독과 부부들의 행복한 영상상영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대명호텔앤리조트 양평점에서 대관비 및 웨딩홀 인테리어 비용 후원 및 식사비용까지 할인해주며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박우영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화목하게 살아온 부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부부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적인 양평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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