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여성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 물질을 도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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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포는 양주시와 협업으로 덕계근린공원 등 관내 여성공중화장실 2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특수형광 물질은 투명한 성분으로 손이나 옷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장비로 비추면 녹색으로 발광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범죄예방, 범인색출, 증거물 확보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특수형광물질 도포 지역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김종필 서장은 "특수형광물질 도포로 여성범죄예방을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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