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모집하는 일자리 분야는 자원재생사업(방치자전거 재생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 폐현수막 등 재활용품 제작 사업, 우산수리 재생사업), 마을가꾸기 및 유휴공간활용(친환경채소재배 사업, 마을정원만들기, 도시텃밭 조성사업)의 6개 사업이다.

참여자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정도 근무하게 된다.

인원은 총 53명을 선발하며, 공고일(5월 16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부천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가구를 달리하는 부부 포함), 재정지원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최근 3년 동안 대상사업(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직접일자리사업 합산)에 2년(1년에 180일) 이상 반복 참여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신분증, 본인과 배우자 및 세대원 도장, 가점(해당자만)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워크넷(http://www.work.go.kr)에 신청서 등을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시급 8천350원과 교통비, 주.연차 수당, 4대 보험가입이 지원된다. 65세 미만은 주 5일 30시간 근무, 65세 이상은 주 5일 15시간 근무조건이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 소득, 재산과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기준에 의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5일 참여자를 확정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업 종료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부천시 및 관련기관의 채용박람회, 취업알선 등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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