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나들이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이도 1박 2일 선사캠프는 6천 년 전 오이도에 살았던 신석기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이색캠프로 선사시대 시간여행인 만큼 현대의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생존의 삶을 살았던 방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신석기인의 식생활을 주제로 운영하는 한편 캠프 참가자는 흙을 반죽하고 빚어서 굽는 빗살무늬토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직접 만든 토기에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신석기인의 생생한 삶을 경험하는 이색 캠프이다.

선사캠프는 25~26일(1회), 6월 15~16일(2회), 6월 22~23일(3회)로 올 상반기에 3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3회를 운영하는 등 모두 6회로 1회당 8팀의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캠프의 난이도 때문에 미취학 아동의 참여는 제한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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