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소재인 ‘차(茶)’를 인문학과 접목한 ‘향(香)기 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21일 도서관에 따르면 ‘홍차’와 ‘커피’를 주제로 ‘차(茶)’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와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홍차’를 주제로 진행하는 ‘차(茶)와 향(香), 사이를 가늠하다’는 조수진 티(TEA)협회 기술위원과 함께 홍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차’가 품고 있는 고유의 향을 추적해 직접 테이스팅 해보며 인간의 삶과 함께 하나의 형태로 함께 해 온 ‘차’를 이해해 본다.

또, ‘커피’를 주제로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과 함께하는 ‘테이스팅과 함께 하는 커피 인문학’은 커피의 기원과 역사, 커피가 세계사에서 인류에 끼친 영향 등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특히, 매 차시 여러 종류의 커피를 시음해 보고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도 마련했다.

참여신청은 모집인원 30명 충족 시까지 고읍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와 전화(031-8082-7442)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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