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정기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지하상가 북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에서는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지급 문제,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을 제대로 못 받았을 경우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노동청의 진정까지 해야 할 사안은 추후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노동권리를 보장해 주기로 했다.

현재 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창구 외에 카톡플러스(의정부청소년노동인권 1388)를 이용, 지난 1월 3일부터 현재까지 총 263건의 상담과 120여만 원의 임금구제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창구는 의정부지하상가에서 1·3주차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운영한다. 지역 중·고등학교는 다음 달부터 월 1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