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산본7단지 문화의거리에서 2019년 2차 군포아트마켓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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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 문화장터로 꼽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현장에서 열린 1차 아트마켓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마켓에는 군포공예문화협회 및 생활문화예술인 90여 팀이 참여한다.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아트마켓에서는 도자, 가죽, 금속 등 수공예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한 생활 창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생활문화예술과 관련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10월까지 혹서기(7월)를 제외하고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 기부받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2019 군포철쭉축제에서 열린 아트마켓을 통해 모인 기부금 190여만 원은 군포아트마켓시민협의체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돕기에 기부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아트마켓은 시민이 주도해 만드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라며 "생활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군포아트마켓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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