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후원·협약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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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여식에는 호림태권도, 동양합기도, 대교눈높이, MG하남새마을금고, ㈜태금, ㈜신용종합광고, 조성란무용학원, 연세365소아청소년과, 풀잎문화센터, ㈜스포츠몬스터하남 등 5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정서·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무상 지원하거나 일부 비용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연인원 1만3천54명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시장은 "드림스타트가 개소한 지 7년이 됐다. 학원비, 심리치료비, 물품 후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며 세심하게 채워 주셨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 자체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시는 분들이지만, 시는 당연히 이를 기억해야 하기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협약기관들은 "처음에는 현업을 하면서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 명씩 비공식으로 후원했었는데,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맺고 아동들을 추천받아 지원하니 훨씬 뿌듯하고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개인·단체·기업 등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협약에 동참함에 따라 아동들에게 교육 지원, 건강관리, 정서 지원,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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