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청소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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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종합예술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0여 개 팀이 참가해 음악·무용·문학·사물놀이 등 4개 부문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잠재된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별 최우수상 입상자는 시상과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다.


특히 예술제에 앞서 열린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 부문 김현서(설악고) ▶스포츠 부문 방지용(가평중) ▶효행 부문 임아연(청심국제중) ▶굳센 생활 부문 정성진(가평중) ▶자원봉사 부문 장하경(청평중)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회 의장, 이병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해곤 평생교육사업소장, 기관·단체장, 각 학교장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8.79%인 176억여 원을 조성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128명에게 장학금 15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 3월에도 중학생 9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7명 등 146명에게 2억7천만 원이 전달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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