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아동들을 위해 의왕시학원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2019052101010007753.jpg
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이경숙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학습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원 이용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부족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시가 학습 지원이 필요한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이 대상 아동에게 학원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 이용 아동 학습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학원 수강을 희망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포기했던 많은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