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1동은 ‘2019년도 깨끗한 경기, 아름다운 안성, 화사한 안성1동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센터 외벽에 ‘녹색식물커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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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넝쿨식물인 여주와 수세미를 건물 외벽에 식재해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 실내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청사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와 함께 주민센터 외벽을 푸르고 화사하게 단장함으로써 인근에 위치한 낙원역사공원과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 안성1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와 수세미 수확기에는 안성1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씨앗·열매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1동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녹색식물커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화사한 안성1동 만들기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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