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경기농협)는 벼 직파재배 확대로 농가경영비 절감 추진한다.

21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2014년부터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직파재배 사업’은 벼 재배시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영농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2018년말 기준 전국 131개 농협에서 8천902ha를 추진, 약 67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15개 농협에서 총 153ha 면적에 해당하는 직파재배 사업의 신청을 완료했으며, 우선 화성시 팔탄농협 77ha(69농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농협 남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이 앞장서서 참여농업인을 발굴하고, 농기계은행 사업 확대 등 벼 직파재배 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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