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0일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남산마을 주민, 상인협의체가 주관해 ‘깨끗한 남산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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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속되는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도로변 청소, 화단 가꾸기, 방치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첫 날 캠페인은 남산마을 주민, 상인협의체, 남산1리 주민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주민들이 생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상인협의체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한편, 남산리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로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에 264억 원을 투입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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