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보건소가 제32회 세계 금연을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052101010008082.jpg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지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구 보건소는 지난 10일 부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 중인 초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인근 중·고등학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21일 현재까지 8개교 7천여 명에게 금연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오는 31일까지 14개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등굣길 흡연 예방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우측 쉼터에서 이동 금연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부스에는 금연 전문상담사 2명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과 일산화탄소 측정 및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