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오페라 ‘며느리 방귀 복 방귀’를 공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가족오페라 ‘며느리 방귀 복 방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다.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방귀’라는 소재를 재밌게 풀어낸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장 김은혜 작곡가의 작품이다.

연출은 베르디 ‘아이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 오페라 작품을 연출한 장서문 감독이, 대본은 ‘딩동댕 유치원’, ‘생방송 보니하니’ 등 유수 어린이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한 이익선 작가가 맡았다.

상임지휘자 조익현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율동이 어우러진 풍부한 합창과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다양한 악기 소리로 어린이 관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5천 원,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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