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경찰청과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찰의 트라우마 등 직무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병원 내에 ‘마음동행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경찰이 전문가에게 마음건강을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문을 통한 예방활동을 비롯해 경찰관의 상담·검사·치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과 국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동행센터 활동을 통해 인천시민의 안전을 소중히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