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19 인천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려 유공자 70명을 포상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 2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19 인천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의 공로를 시상하는 중소기업인의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19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갖고 유공자 70명을 포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손영근 하임테크㈜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주재철 ㈜에이피텍 대표와 이승규 ㈜미래로택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오현규 ㈜코릴 대표 등 5명은 대통령 표창, 이장현 ㈜엔에스브이 이사 등 6명은 국무총리상, 양석균 ㈜CE경영컨설팅 대표는 기재부장관 표창, 박성우 ㈜피케이엘앤에스 대표는 교육부장관 표창, 김동일 극동전자정밀㈜ 대표는 국방부장관 표창, 조진석 ㈜아들과딸 대표 등 3명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순 재영솔루텍㈜ 수석연구원 등 23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민은기 영림임업㈜ 차장 등 26명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 박미설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정연 ㈜뷰티채널 대표가 ‘인천중소기업인 일자리 창출 다짐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표해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고 복리후생을 강화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지역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윤관석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 정유섭 국회의원,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구영모 시 일자리기획관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과 단체장,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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