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최근 동춘동과 연수동 소재 복지시설을 찾아 조경관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동심원과 인천사할린복지회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어 평소 녹지 및 수목을 정비해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공단 직원 20여 명은 조경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이들 시설의 녹지(각 1천400여㎡, 2천여㎡) 내 관목 다듬기, 예초·제초 작업, 부산물 처리 등 미관을 저해하는 수목을 말끔히 정비했다.

공단 방종설 이사장은 "재능기부 통해 지역에 힘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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