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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북한 미사일 발사 때 한미동맹 대응 빛났다"

한미 군 주요 지휘관 초청 간담회 "양국 공조로 대화 모멘텀 유지" 한시적 아닌 ‘영원한 관계’ 강조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제2면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 입장하며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 부사령관 등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윌즈바흐 부사령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 입장하며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 부사령관 등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윌즈바흐 부사령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군과 주한미군 사령탑을 포함한 한미 군 지휘부만을 청와대로 함께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 평화·안정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 동맹이 아닌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해 끝까지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 같은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그 힘 위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GP(감시초소) 시범 철수, DMZ(비무장지대)에서의 유해 공동발굴,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같은 남북 군사합의를 이행하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미국과 북한 간 비핵화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노이에서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상황에서도 대화 모멘텀이 유지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개인적인 신뢰와 함께 달라진 한반도 정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 미사일(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밀한 공조를 해준 양군 지휘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참석했다.

주한미군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먼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특수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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