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21일 열린 ‘인천시 의정을 위한 ICT의 이해’ 주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시의원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21일 열린 인천시 의정을 위한 ICT의 이해 주제 콘퍼런스에서 시의원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21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인천시 의정을 위한 ICT의 이해’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는 미래 산업의 전망을 논하는 한편, 인천시 발전을 위한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인천시의회와의 파트너십을 약속한 이후 첫 공식 만남이다.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인하대 관계자와 시의원 28명이 자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의정활동 자문 협력 활동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의로 채워졌다. 먼저 강상길 인하대 정보통신처장이 ‘인공지능 진화와 적용 분야’를 주제로 시의원들을 만났고, 박헌진 통계학과 교수가 ‘데이터의 활용-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진규 시의회 부의장은 "인하대 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행사를 기다리고 있던 시의원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시의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만큼 인하대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3월 ‘인하대-인천시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하대의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자문 협력에 나선다. 또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와 토론회,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열어 인천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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