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송탄치매안심대학(치매예방프로그램) 수강생 및 경증치매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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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수법이 지능화돼가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특히 고령자들의 경우 판단력 저하로 인해 각종 범죄에 취약함은 물론, 경증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더 위험에 노출돼 있다.

김미지 경사(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한 동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어난 금융사기 사례 등에 대해 주의 사항을 쉽게 전달하며 "일단 의심되면! 전화를 끊으세요! 그리고 112로 신청하세요!""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들은 "평소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는데, 경찰이 직접 실제사례를 이야기 해주니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일단 의심스러우면 전화를 끊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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