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주도형 주택개조사업인 2019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자원 및 현금·현물 지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까지 4년 간 총 50가구의 집수리가 이뤄졌다.

올해는 중위소득 7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중 집수리 지원이 시급한 5가구가 선정돼 도배·장판 교체, 창호교체, 주방시설 수리, 화장실 보수 등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G하우징 사업은 건설업체의 기부참여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부참여자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수혜자에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사업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참여업체는 ㈜건우씨앤씨, 새롬건축사사무소, ㈜미래도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서희건설, 금호산업㈜ 등 7개 업체로, 모두 1천200만 원 상당의 현금 및 재능기부를 지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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