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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이민연구원, 오는 25일 서강대서 ‘가짜 난민신청자’ 문제 진단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제0면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가짜 난민신청자’의 문제를 진단하고 여성과 성소수자의 혐오에 대한 다층적 양상과 저항에 관한 학술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311호에서 교내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문화사학회와 공동으로 ‘충(蟲)의 문화사회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학술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제1세션, 한국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황과 진단 ▶제2세션, 여성혐오를 둘러싼 ‘충’의 호명법과 저항전략 ▶제3세션, 이주민과 타자 만들기 ▶제4세션, 성소수자 혐오의 다층적 양상과 저항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기획한 제3세션에서는 ‘인종과 젠더’, ‘가짜 난민신청자’, ‘이주남성’을 주제로 이주민 혐오를 살펴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육주원 경북대 교수가 한국에서 반다문화와 반난민 담론을 분석하면서 이주민들이 타자화되는 방식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신지원 전남대 교수는 영국의 난민정책에 대한 담론 분석을 통해 ‘가짜 난민신청자’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보여 준다.

또 곽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국내 결혼이주남성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자신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살펴본다.

제3세션을 기획한 이창원 부연구위원은 "이주의 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 이주민과의 공존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이민 정서의 확산이 평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학회의 발표와 토론이 이주민 혐오 또는 반이민 담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혐오와 갈등의 문화사회학’을 주제로 2018년 개최된 두 차례의 한국문화사회학회 정기학술대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학술대회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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