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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은 6월 5일부터 군포책마을에서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우리 시대의 스승-리영희 읽기’를 진행한다.

‘리영희 읽기’는 군포지역과 관련된 인물을 시민들이 함께 탐구하고 학습함으로써 지역의 이야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성찰해 보고자 마련됐다.

다음 달 5일과 12일에는 대담 형식으로 엮은 리영희 회고록 「대화」의 저자인 문학평론가 임헌영 교수가 ‘리영희, 삶을 읽다’, ‘리영희, 사상을 읽다’라는 주제로 선생의 생애와 사상 및 저서에 대해 강연한다.

김홍백 인문학자는 19일과 26일 ‘리영희, 시대를 읽다’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선생의 저서 「전환시대의 논리」를 시민들과 함께 읽는 강독의 시간을 갖는다.

우리 시대 ‘사상의 은사’로 불리는 리영희 선생은 언론인으로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로, 2010년 작고하기까지 군포에서 거주하며 집필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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