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23일 화성시에 있는 라비돌리조트에서 ‘2019년 제4차 화성시 수출카라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중기청과 수출지원기관이 도내 31개 시·군 수출기업들을 직접 찾아가서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활동이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 6월 양주시 카라반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22차례 카라반에 524개 업체가 참여해 326건의 어려운 사항을 청취해 왔다.

올해부터 중소기업 협·단체 및 시·군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카라반에서는 화성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각 기관장들이 직접 답변하는 즉시 해결방식으로 진행한다.

간담회에 이어 수출의지가 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백운만 청장은 "도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카라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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