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달 말까지 지역 등록 어린이급식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영·유아 푸드브리지 영양 방문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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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놀이와 활동을 통한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편식 식재료의 거부감을 줄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어린이집을 찾아가 ‘나는 누구일까요?’를 주제로 특정 식재료인 콩을 활용한 놀이·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 노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강낭콩 기르기 세트를 제공, 어린이의 흥미 유발과 식재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추성운 산업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영·유아 대상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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