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노인 15명으로 구성된 ‘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을 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19052301010008456.jpg
22일 노인회 군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현도 부군수와 한국실버경찰봉사대 관계자, 실버봉사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복 가평, 안전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실버경찰대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복지의 수혜 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설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실버경찰봉사대는 앞으로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의 MOU 체결에 따라 노인, 부녀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현장 보호업무와 건전사회 조성을 위한 질서 유지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군은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38억7천여만 원을 투입, 1천3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