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노인 15명으로 구성된 ‘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을 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복 가평, 안전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실버경찰대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복지의 수혜 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설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실버경찰봉사대는 앞으로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의 MOU 체결에 따라 노인, 부녀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현장 보호업무와 건전사회 조성을 위한 질서 유지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군은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38억7천여만 원을 투입, 1천3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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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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