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1일 DDC 커뮤니티센터에서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 주재로 미군부대와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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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미군들의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이용과 관련해 상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의응답을 통해 관광특구 내 안전사항과 상인들의 협조 요청 사항을 설명하고, 미군 측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관광특구 이용 시 주의사항 관련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과 관련한 위급상황 외에 미군들과의 사소한 마찰에 대해서도 캠프 케이시 측에 연중 24시간 직접 전화할 수 있는 핫라인을 안내했다.

고종빈 관광특구 상가연합회장은 "미군 부대와 관광특구 상인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브라이언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미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쇠퇴한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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