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은 특화요소 발굴, 개발 등 특성화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서비스 수준의 혁신적 개선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목적인 사업으로 경기도가 50%, 시흥시가 50%를 부담, 총 사업비 4억7천만 원을 들여 시설 등을 개·보수 한다는 방침이다.

삼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합구간을 정비하고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포장마차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좌판구간을 정비해 깔끔한 먹거리 촌을 조성하고 삼미시장 스토리텔링을 녹아들게 한 디자인을 담은 벽화 등을 설치해 고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에는 좀 더 차별화된 삼미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진행되면 삼미시장에 가족들 및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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