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2일 매일유업(주) 평택공장에서 독성가스 누출사고 대비 상반기 비상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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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매일유업(주) 가스시설안전관리자, 가스안전공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동기 팽창밸브 스핀의 노후화로 인해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상황 연습 훈련으로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막대한 재산피해와 함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2014년 모 식품공장의 암모니아 누출 및 폭발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평소 철저한 냉동시설 누출점검과 실제 독성가스 누출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가스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가스사고 예방 노력의 일환으로 대형 가스사업장과 연계해 실제 가스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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