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이하 경기지청)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일대에서 ‘일·생활 균형(Work & Life Balance, 워라밸)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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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과 19개 일·생활 균형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지청은 야구 관람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와 시민투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일·생활 균형 캠페인의 핵심 3분야(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및 기본과제(관리자부터 실천하기)를 실천하는 참여기업에는 조달청 적격심사 가산점 부여,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 게재, 제휴할인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 희망 기업은 도입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핵심 3분야의 내용을 기재한 신청서를 경기지청 지역협력과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지청 관계자는 "최근 유연 근로제를 도입한 기업의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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