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교육기부 사업단(컨설팅단)’에 선정됐다.

22일 서정대에 따르면 교육기부 기관 발굴 및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19 교육기부 사업단(컨설팅단)의 창의융합형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컨설팅단은 교육기부 참여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기관 발굴을 위해 참여 기관의 상시 발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기부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한다.

창의융합형 컨설팅단으로 선정된 서정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조훈 교수)은 과학기술과 인문학 상상력을 융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을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중간평가 및 연차평가를 통해 2020년까지 1년 연장이 가능한 사업이다.

서정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그래드호텔에서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자문위원과의 공동 워크숍 및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창의융합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조훈 교수는 "교육기부 컨설팅단의 사업목표는 기업, 대학교, 협회, 재단 등 다양한 교육기부 기관을 발굴하고 미래 인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콘텐츠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데 있어 촉진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위해 인지과학·인문학·창의성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기관들의 수요와 학생들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칭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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