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최근 회원 30여 명이 모여 미추홀구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봄철 기초질서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골목 및 길거리 벽에 부착된 광고지 제거, 빈병과 플라스틱 등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10L 쓰레기봉투 15개 분량을 수거했다

앞서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난 3일 1골목 1단체 결연사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한 달에 1회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정천용 회장은 "우리 협회 산재장애인 회원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환경보호 기초질서 지역발전 등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줍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질서는 공동체 일원으로 누구나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이자 가치이며 선진시민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하다"고 덧붙였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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