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인천시교육청,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한 학교시설 개방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공모 결과 인하부중 학교도서관 주민개방사업, 문학초 학교 부설주차장 야간 주민개방사업, 백학초와 선인고 학교 다목적강당 주민개방사업, 석암초 학교 숲 주민개방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다음달 교육감과 교육장, 선정학교장 등과 협약식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개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수요가 급증한 반면 구가 공급할 수 있는 공간과 예산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시설개방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8개 부서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으로 구성돼 지난 1월 말부터 2차례에 걸친 학교시설 개방 선진지 벤치마킹과 회의를 걸쳐 지역 여건에 맞은 학교시설 개방사업을 기획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 학교시설 개방사업에 적극 협력해 주신 인천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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