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 적용, 의도성 보이는 '손가락' 흔적... "꽃비 내린 밭고랑" 감성글도
유승현 전 의장에게 '살인죄 적용'이 내려졌다.
얼마 전 아내를 골프채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살인죄 적용'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경찰은 유승현 전 의장의 휴대전화에서 '고의'로 살인을 계획한 듯 한 단어 검색 정황이 포착되었다.
앞서 유 전 의장은 블로그 글로 유명했다.
특히나 블로그에는 봉사활동이나 기부에 나선 모습, 또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최고다" 등의 발언을 해 이번 사안과 비교되고 있다.
그는 생동하는 봄을 나타내는 사진을 올리고 "꽃비가 내린 밭고랑은 풍성한 가을을 예견해주는 듯 하다"는 말을 적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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