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9차 위기청소년 공개사례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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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전은 내담자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수련감독자인 수퍼바이저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자문활동이다.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공인된 수퍼바이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강이영 교수, ‘차의과대학 임상심리대학원’ 김선경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이슈, 자해와 공황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2명의 청소년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각기 다른 전략과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위해 학교상담사 및 사례관리자, 청소년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는 "전문가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청소년의 행복과 안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청소년육성재단에 손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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