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2일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운영된 커피트럭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와 R&DB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와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고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에 대한 홍보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회사와 청년재직자가 각각 20만 원, 12만 원을 분담해 5년간 적립, 만기 때 정부지원금을 합쳐 3천만 원을 재직자에게 지급한다.

또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고, 기업은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 및 25% 세액 공제 등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중소벤처·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재직자이며 군 제대자의 경우 군 복무 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중진공 주상식 경기지역본부장은 "커피트럭 운영 등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수한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여 청년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 청약신청은 온라인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고객센터(☎1588-6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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