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제3회 의정부 별빛여울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의정부예총과 산하협회의 수준 높은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31일 열리는 개막식은 기념식에 이어 의정부국악협회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시작한다. 초대가수 진성, 향기, 최시라, 윤수현, 구수경의 화려한 무대도 예정돼 있다. 6월 1일에는 의정부연예예술인협회 밴드 공연과 의정부무용협회의 ‘여울빛 사랑’, 의정부음악협회 ‘별빛여울 클래식 콘서트’, 의정부문인협회 ‘시 낭송회’기 이어진다. 윤도, 황후 등 초대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이틀간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의정부미술협회의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의정부사진협회 ‘사진전시전’, 의정부문인협회 ‘액자시화전’도 감상할 수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예총과 각 협회, 시민 간 긴밀한 호흡을 통해 의정부시 문화예술이 상생의 꽃을 피우리라 기대한다"며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를 선보일 이번 축제에서 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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