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은 지난 22일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 컴퓨터 동아리 회원들로부터 컴퓨터 본체 24대와 신규모니터 24대를 기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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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망철도재단의 재능나눔 행사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기탁된 컴퓨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있는 지역 저소득 24가구에 1가구 당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구성된 1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운학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학업을 위해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직장에서 쓰던 컴퓨터를 점검, 기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재)희망철도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산본공고와 양정초교, 관모초교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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