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오염원과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습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생활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으로 청소행정력 집중에 니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무단투기 감시반 확대를 통한 단속을 강화해 지난달 30일 기준 615건, 6천95만 원의 무단투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2일 무단투기 근절 가두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청결의식 함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시작했다.

이날 청소행정과 직원 및 감시반 26명이 합동으로 정왕역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적정 분리배출 , 종량제봉투 사용 및 청결한 동네 만들기 참여를 당부하는 가두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앞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씩 버스환승센터, 정왕시장, 큰솔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위주로 시민 홍보캠페인을 강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왕동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외국인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교육 , 정왕5일장 방문 시민 홍보, 대형할인점 매장 내 홍보방송 등 전 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시민 청결의식 개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